돌반지 43개를 발견한 환경미화원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환경미화원이 돌반지 43개가 든 핸드백을 주인에게 찾아준 이야기가 재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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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은 사실이다. 2019년 10월 일이다. 여주시 중앙동 재활용품 수거·운반을 담당하는 자원순환과 소속 환경미화원 윤갑식씨와 박태훈씨는 새벽 한 할인마트 인근 의류재활용품 수거함 옆에서 버려진 핸드백을 발견했다.

핸드백 안에는 돌반지 43개가 들어있었다. 환경미화원들은 근무를 마친 뒤 곧바로 여주경찰서에 신고했다.

금반지43개
여주시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해 인근 주민이 의류재활용품 배출과정에서 핸드백을 실수로 놓고 가는 장면을 확인했다. 

이에 해당 주민에게 핸드백과 함께 금반지를 돌려줬다. 

여주경찰서는 이날 환경미화원 2명에게 표창장과 함께 ‘우리동네 시민경찰’ 배지를 수여했다.

여주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윤씨와 박씨 모두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돌 반지를 잃어버린 주인을 생각하니 욕심을 낼 수 없었다’고 한다”며 “본연의 일을 한 만큼 표창장 수여 사진을 배포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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