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준엽의 아내인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이 독감(인플루엔자)에 걸린 뒤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에 놀란 대만인들이 앞다퉈 백신 접종에 나서고 있다.
![독감예방 접종을 위해 병원을 찾은 대만 사람들의 모습 / 중국 CCTV](https://turbonews.co.kr/wp-content/uploads/2025/02/converted_image-30.jpg)
특히 사망이 알려진 지난 3일에만 독감 백신 접종자가 4만명에 달했던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기준 최대치로 태어나 처음 독감 백신을 맞겠다고 밝힌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구준엽 서희원](https://turbonews.co.kr/wp-content/uploads/2025/02/converted_image-5.webp)
각 지방자치단체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 관련 문의가 빗발치고 있으며, 일부 지방 의료기관에는 전날 새벽부터 백신 접종을 위해 100여명이 줄을 서기도 했다. 수도 타이베이에서는 백신이 떨어져 접종하지 못한 채 발길을 돌린 사람들도 많은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가운데는 타 지역으로 이동해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도 많다고 한다.
대만 정부가 구매한 독감 백신의 잔여분은 10만여도스(1회 접종분)에 불과해 이번 주 내로 모두 소진될 전망으로 백신 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대만의 보건당국 관계자는 인터뷰를 통해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가 고령자에 국한된 것이라고 다소 안이하게 생각했던 대만인들이 서희원의 사망으로 인해 경각심이 커져 백신 접종에 나선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대만 질병관제서는 지역 사회 내 독감 전파 차단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률이 23%를 넘으면 되는데 이미 30%가 넘은 상태라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시민들을 안심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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