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이 유흥주점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다가 걸렸다. 유흥비는 복지포인트를 현금화해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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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jtbc보도에 따르면 서울시의 한 구청 소속 9급 공무원은 유흥주점에서 온라인 방송을 했다. 유흥주점 도우미 여성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방송 도중 실시간 댓글로 시청 민원 게시판에 신고가 접수됐다는 내용이 올라오기도 했지만, 이 공무원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공무원 복지포인트로 문화상품권을 사서 이를 현금화했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이 공무원은 “이거 현금화할 수 있어. 복지포인트 180만 원 받았어”라고 말했다.
또 여성 시청자 중 한 명을 술집에 오라고 말하기도 했다.
취재진과 만난 이 공무원은 술에 취해 실수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시청자들에게 배신감이 든다고 했다.
그는 “얘네들이(시청자) 헌팅 나가라고 해놓고 신고한다. 그러니까 좀 억울하죠. 맨날 헌팅 나가라 해놓고선..”이라고 했다.
해당 구청은 신고를 접수한 뒤 감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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