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가상자산 비축 전략 계획 발표 소식이 알려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 만에 3% 이상 상승해 9만 달러선을 회복했다.

6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9만386달러(약 1억3070만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3.60% 상승했다. 이더리움 역시 같은 시각 2235달러(약 323만원)로 3.1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가격 상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정부의 가상자산 비축 전략 계획을 곧 공개할 것이라는 보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경제매체 포춘은 5일(현지시각)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의 발언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7일 백악관에서 가상자산 서밋을 개최하고 가상자산 비축 전략에 대한 세부 지침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주요 가상자산 시장은 이 소식에 힘입어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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