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의 한 무인 코인노래방에서 중년 남녀가 성행위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사건반장 성행위 중년커플
사건반장 유튜브

지난 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무인 코인노래방 업주 A 씨는 지난달 5일 오전 1시 15분쯤 한 중년 남녀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해당 노래방의 영업시간은 오전 1시까지로, 영업이 종료된 후 15분이 지난 시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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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중년 남녀는 “노래방에 지갑을 두고 왔다”며 문을 열어달라고 요청했고, A 씨는 원격으로 문을 잠시 열어준 뒤 CCTV 모니터로 손님을 확인하고 다시 문을 잠갔다.

다음 날, A 씨가 CCTV를 확인하던 중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A 씨는 “CCTV를 돌려봤는데 방에 검은 물체가 있길래 노숙인이 잠드셨나 싶어서 다시 돌려봤다”며 “근데 노래를 다 부르고선 끈적하게 같이 붙어 있더라. 자세히 보니까 성행위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사건반장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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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전날 밤 10시 30분에 방문해 1만원을 내고 80분 동안 매장을 이용하기로 했으나, 실제로는 180분간 노래방에 머물렀다. 노래방 영업시간이 끝나 불이 꺼졌음에도 두 사람은 나가지 않고 껴안고 뽀뽀하더니 격한 애정행각을 이어갔다고 한다. 특히 노래방 로비에는 CCTV를 볼 수 있게 돼 있어, 중년 남녀의 이 같은 장면이 그대로 송출됐다.

문제의 남녀가 현금 결제를 해 신원 파악이 어려웠던 A 씨는 결국 현상수배 전단을 직접 제작해 2주간 매장에 부착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밝혔다.

A 씨는 “어린 분들이 혈기 왕성한 시기에 그랬다면 이해라도 해보겠는데, 나이도 지긋하신 분들이 숙박업소 가면 될 텐데 굳이 낮에 학생들도 이용하는 코인노래방에서 그런 행동을 했다는 게 이해되지 않고 괘씸하다”고 분노를 표했다.

그러면서 “이들이 매장을 나가면서 자동문을 강제 개방해 수리 비용까지 발생했다”고 추가 피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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