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판정을 받은 체코의 88세 할머니가 관 안에서 눈을 뜨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관, 장례식
픽사베이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체코 플젠에 거주하는 88세 여성 A씨는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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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아침 남편이 A씨를 깨웠으나 아내가 일어나지 않자 응급구조대를 불렀다.

구조대원들은 곧바로 현장에 출동했으나 A씨를 도울 수 없다고 판단했고, 그 직후 검시관이 도착해 A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사망을 선고했다.

그러나 이후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A씨가 장례 업체로 옮겨진 뒤, 장의사들이 A씨의 ‘시신’을 관에 옮기는 과정에서 그가 아직 숨을 쉬고 있다는 걸 발견한 것이다.

매체는 “여러 보고서에는 상반된 내용이 담겼다. ‘A씨가 관에 들어갈 때 갑자기 두 눈을 떴다’는 주장도 있고 ‘작업자들이 A씨가 호흡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는 주장도 있다”고 전했다.

A씨는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치료를 받아 현재는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현재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으며, 검시관의 절차상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이다.

사망 선고를 내린 검시관이 소속된 회사는 사과했으며, 해당 검시관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내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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