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3천만 원대 직장인의 월 지출 내역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현실적인 가계 지출 내역을 낱낱이 공개하며, 월 280만 원의 수입에도 불구하고 매달 6만 원의 적자를 보고 있는 구조를 보여준다.

공개된 내역에 따르면, 월급 280만 원을 받는 이 직장인은 월세 60만 원을 포함해 친목계(10만 원), 저축(30만 원), 청약(20만 원), 현금 비축(20만 원), 각종 보험(총 23만 원), 교통비·통신비(21만 원), 식비 및 생활비(50만 원), 운동 비용(22만 원), 주식 투자(30만 원) 등 총 286만 원을 지출하고 있다.
지출의 항목들은 절제된 소비로 보이지만, 총합은 월급을 초과한 286만 원. 매달 6만 원씩 마이너스가 쌓이는 구조다. 당장은 예금(2천만 원), 청약통장(760만 원), 월세 보증금(1천만 원) 등 자산 3,760만 원으로 버티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지속 불가능한 생활 방식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주거비와 생활비, 보험료, 저축·투자 항목 등이 고정비로 묶여 있어 소비를 줄이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최소한의 삶을 사는 데도 적자가 나는’ 현실은 많은 청년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SNS에서는 “저게 나다”, “식비 줄이면 건강이 나빠지고, 보험 줄이면 불안해진다”, “적금을 포기하자니 미래가 무섭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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