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예능 나온 정우성 눈빛

방송인 이영자가 정우성과 현빈의 눈빛에 설레는 반응을 보였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디즈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의 주역 정우성, 현빈, 박용우, 강길우, 노재원이 출연해 이영자가 운영하는 ‘유미 가맥’을 찾았다.

이날 두 배우와 마주 앉은 이영자는 “할 말을 잃었다. 정신이 혼미해 기절할 것 같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풍자가 “두 분의 눈빛이 너무 강렬하다”고 말하자, 이영자는 곧바로 공감하며 “정우성 씨는 대화를 나눌 때 계속 눈을 맞춘다. 현빈 씨도 똑같다. 둘 다 상대방 눈을 너무 똑바로 봐서 정신이 쏙 빠진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영자가 “이 상황에서 빠져나갈 수가 없다”며 얼굴을 붉히자, 출연진들은 장난스럽게 놀렸고, 정우성은 “에잇, 갇혀라”라며 능청스럽게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정우성은 최근 개인사와 관련한 소식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모델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얻은 사실이 알려졌을 당시 그는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이후 비연예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하며 가정생활을 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전참시’ 방송을 통해 정우성은 배우로서의 매력은 물론, 유쾌하고 인간적인 면모까지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