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빌런으로 눈길을 끌었던 포방터시장 ‘홍탁집’ 근황이 5년 만에 전해졌다.
![](https://turbonews.co.kr/wp-content/uploads/2023/05/화면-캡처-2023-05-10-164528.jpg)
최근 유튜브 채널 ‘레이지고메클럽’은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포방터시장을 방문한 영상을 공개했다. ‘홍탁집’ 아들이자 사장인 권상훈씨가 운영하던 가게는 현재 ‘어머니와 아들’로 상호명을 바꾼 상태였으며 외관 등을 좀 더 깔끔하게 교체한 모습이었다.
![](https://turbonews.co.kr/wp-content/uploads/2023/05/화면-캡처-2023-05-10-164054-tile-1024x570.jpg)
내부에는 권씨가 방송 당시 개과천선하겠다며 쓴 각서와 손님께 드리는 약속이 여전히 걸려있었다. 또 백종원 더본 코리아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 유명인들의 사인, 손님들의 응원 포스트잇 등이 벽을 빼곡하게 채우고 있었다.
![](https://turbonews.co.kr/wp-content/uploads/2023/05/화면-캡처-2023-05-10-164201-vert-918x1024.jpg)
닭곰탕 가격은 5년 전 5500원에서 7000원으로 인상됐다. 가게를 방문한 유튜버는 “많이 오른 물가에 비해 7000원대면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안에 닭고기랑 당면이 가득 들어 있어 7000원 대비 (풍족한 양에) 좀 놀랐다”며 “얼마 전 채널에 소개한 50년 된 닭곰탕 집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맛있다”고 극찬했다.
![](https://turbonews.co.kr/wp-content/uploads/2023/05/화면-캡처-2023-05-10-164309-1024x573.jpg)
영상에는 평일 점심에도 주방과 가게를 지키고 있는 권씨의 모습도 담겼다. 과거 나태해지지 않겠다는 백종원과의 약속을 지켜나가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또 닭볶음탕을 배달하거나 밀키트 제작 후 판매하는 등 다양하게 사업을 확장한 근황도 전해졌다.
![](https://turbonews.co.kr/wp-content/uploads/2023/05/cats-6.jpg)
한편 권씨는 앞서 지난 2일 다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골목식당’ 방송 이후 달라진 매출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20~30배 오른 매출을 기록 중이라며 “한 달 매출 8000만원을 찍은 적도 있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었다. 또 결혼 후 가정을 이뤘다는 소식도 전해 네티즌들의 축하를 받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레이지고메클럽’ ‘스브스 예능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