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감성여울(김보라)이 故임블리(임지혜) 장례식장에 방문했다가 조문 거부를 당했다. 

감성여울은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유가족분들이 조문을 원하지 않으셔서 돌아가고 있다. 상중에 소란 떠는 게 더욱 상처가 되실 것 같아서 조용히 나왔다”라며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어떤 변명도, 책임 전가도 하지 않겠다. 제가 살인자 맞다”라고 적었다. 

이어 “정말 죄송하다. 죄송하다는 말도 죄송하다. 만약 제가 죽지 않는다면 평생 마음속으로 속죄하겠다. 무엇으로도 제 죄를 씻을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다. 죄송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앞서 감성여울과 임블리는 지난 11일 진행된 부천 인터넷방송인 연합 ‘정신병즈’ 술자리에 함께 했다. 이들은 생방송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임블리와 말다툼을 벌였다. 감성여울은 임블리에게 욕설을 했고, 흥분한 임블리가 방송 중간에 욕설을 했다. 

임블리는 술자리 이후 귀가하면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어 딸들에게 유서를 남겼다. 임블리는 자택 화장실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고, 119 구조대가 임블리를 급하게 구했으나 결국 임블리는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