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과 에브라가 조규성, 이한범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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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 X+U와 슛포러브가 공동 제작하는 ‘맨인유럽'(Man in Europe, 이하 ‘맨인유럽’)에서는 박지성과 에브라가 FC 미트윌란 소속 조규성, 이한범과 함께 밥을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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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인유럽’에서는 FC 미트윌란의 트레이닝 센터 투어 후 이들이 모두 함께 만났다. 

맨인유럽

이날 조규성이 “제가 자주 가는 식당에서 대접하고 싶다”고 하자, 박지성은 “규성이가 밥을 산다고?”라며 놀랐다. 

박지성은 “그건 아니지! 흥민이도 나한테 얻어먹는데”라며 만류했다. 그러면서 “이게 다 내리사랑이야”라며 멋진 모습을 보였다. 

이날 식사 자리에서 조규성은 이적 이유도 밝혔다. 

맨인유럽

조규성은 “가장 첫 번째로 본 건 내가 경기를 뛸 수 있는지였다. 그리고 가장 적극적이었다”고 답했다. 이한범은 “저에게도 미트윌란이 가장 적극적이기도 했다. 조금 생소한 리그인데, 막상 경기 보니까 생각보다 되게 높은 수준이어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에서 이한범 선수 영입을 고려한다며 제게 물어봤었다. K리그 뛰면서 ‘한범이는 다르다. 무조건 잘 된다’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얘는 지금 사야 한다. 지금이 가장 저렴하다’고 대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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