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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2025년 1분기 역대 최대 매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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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2025년 1분기에 79조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6조6천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삼성전자는 메모리 업황 개선 조짐과 갤럭시 S25 시리즈의 성공적인 판매에 힘입어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성과는 지난 2개 분기 연속 이어진 역성장을 끝내고 반등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그러나 미국의 관세 정책과 같은 불확실성 요인들이 2분기 전망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향후 실적에 대한 도전과제도 존재합니다. 2025년 1분기 실적 개요 삼성전자는 2025년 4월 8일, 2025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은 79조원, 영업이익은 6조6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9.84% 증가한 수치로, 1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단순 분기 기준으로는 2024년 3분기의 79조1천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0.15% 감소했지만,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가 집계한 당초 시장 전망치는 매출 77조1176억원, 영업이익 4조9613억원이었으나, 실제 영업이익은 이보다 약 30% 이상 높은 수준을 달성했습니다. 또한 이번 실적은 지난 2024년 2분기(10조4439억원) 이후 2개 분기 연속 역성장했던 영업이익의 소폭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2024년 4분기(6조4927억원)보다 1.69% 증가한 수치입니다. 실적 호조의 주요 요인 갤럭시 S25 시리즈의 성공적 출시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호조는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 S25 시리즈의 판매 호조가 크게 기여했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최단 기간인 21일 만에 국내 100만대 판매 기록을 달성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러한 강력한 판매 실적은 모바일경험(MX) 사업부의 실적을 크게 끌어올렸으며, 전체 회사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회복 조짐. 메모리 반도체 사업 또한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중국의 이구환신(以舊換新, 낡은 제품을 새것으로 교체 지원) 정책으로 인해 중국 내 스마트폰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는 등 메모리 관련 전방산업 수요가 견조했습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잇따라 쏟아내는 고율 관세 시행을 앞두고 메모리 출하가 급증한 것도 메모리 수요를 부추긴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최근 메모리 업체들이 고객사에 D램 일부 제품군의 가격 인상 계획을 통보하는 등 메모리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사업부별 성과 분석 삼성전자는 이번 잠정 실적 발표에서 부문별 세부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증권가와 업계의 분석을 통해 각 사업부의 성과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MX(모바일경험) 사업부의 주도적 기여 업계에서는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X 사업부가 4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갤럭시 S25 시리즈의 성공적인 출시와 판매 호조에 기인한 것으로, MX 사업부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 1분기 33조5300억원에서 2조원 가량 늘어난 35조원대, 영업이익은 3조원 중반대에서 4조원 초반대로 추정됩니다.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의 선전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 부문의 영업이익은 당초 증권가 예상인 5~7천억원을 넘어 1조원 안팎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는 3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예상되나, 시스템반도체 부문에서는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사업부의 적자 규모가 2조원 가량일 것으로 관측됩니다. 비메모리 사업부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며, 파운드리와 시스템LSI는 2024년 4분기와 마찬가지로 합산 2조원 중반대의 적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타 사업부 성과 영상·가전(VD·CE) 사업부문과 자회사인 하만, 삼성디스플레이도 각각 4000억~50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향후 전망 및 도전 과제 2분기 전망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선방하면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1개월간 발표된 증권사 실적 전망(컨센서스)에 따르면, 삼성전자 2분기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는 1분기보다 개선된 6조1368억원으로 예상됩니다.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가전을 제외한 전 사업부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4분기까지 증익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 불확실성 요인 그러나 2분기에는 갤럭시 S25 출시 효과 감소와 미국 트럼프발 관세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관세 정책은 2분기 실적의 큰 위험 요소로 지목됩니다.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분기는 메모리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으로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하지만 파탄적인 관세가 실행될 경우 하반기에는 수요 감소와 상반기 중 쌓인 재고로 이중 부담이 될 리스크를 배제할 수 없어 낙관적으로만 보기는 어려운 국면"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고부가 제품인 HBM(고대역폭 메모리)의 매출 기여도도 관건입니다. iM증권 연구원은 "2분기 HBM 판매량은 대형 고객 부재로 크게 증가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망했습니다.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HBM3E 품질인증을 받더라도 경쟁사들이 이미 (엔비디아 공급을) 선점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실적 개선에는 여전히 변수가 많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결론 삼성전자는 2025년 1분기에 79조원이라는 역대 최대 1분기 매출을 달성하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성공적인 출시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회복 조짐이 이러한 실적 호조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관세 정책, HBM 경쟁 심화,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변동성 등 여러 불확실성 요인들이 2분기 전망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시스템반도체 부문의 적자 지속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삼성전자의 2025년 1분기 실적은 지난 몇 분기 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나 회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향후 메모리 업황의 지속적인 회복과 HBM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의 경쟁력 강화, 그리고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이 삼성전자의 성장 동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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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고(故) 김새론이 영면에 든 가운데 한 시민이 김새론의 납골당을 찾아 추모한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