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대를 넘기며 고급차 시장의 반열에 오른 현대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제품 다양화에 나서고 있다. 현재는 제공되지 않던 하이브리드 모델부터 고성능 모델의 양산을 준비하며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2026년 12월 양산을 목표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70 하이브리드 모델을 개발중이다. 제네시스는 지금까지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모델만 선보였다.
GV70에는 현대자동차그룹 최초로 ‘주행 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방식을 적용한다. EREV는 기본적으로 전기차로 분류되지만, 내연기관과 전기 모터를 모두 사용한다는 점에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와 유사하게 작동한다. 평소에는 주로 전기모드로 주행을 하게 되며 필요시 하이브리드 차량처럼 내연기관으로 전환되는 형태로 EREV는 40Kwh가 넘는 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어 PHEV주행거리의 배가 넘는 약 200Km의 전기 주행을 할 수 있다.
현대차는 2026년 북미를 타깃으로 한 GV70하이브리드 모델을 개발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고유가로 많은 사람들이 하이브리드를 선호하는 추세에서 GV70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되면 많은 인기를 얻을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있다.
지난 2022년 콘셉트카로 선보인 ‘제네시스 엑스(x)’는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모델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독일 전기차 전문 매체’인사이트EV’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럭셔리 전기 세단을 만드는 ‘루시드’와 모터 관련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시드는 전기차 모터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영국의 럭셔리 스포츠카인 ‘애스턴마틴’과 파워트레인, 배터리 관련 기술을 제공하는 업무 제휴를 맺었다. 많은 전문가들은 현대차가 제네시스 컨버터블 모델을 양산하기 위해 새로운 모터를 개발하는것 보단 이마 양상된 모터를활용해 출시하는게 더 시간을 단축 할 수 있을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제네시스는 고성능 럭셔리카를 지양하는 ‘마그마(magma)’라인업도 구축중이다.
현대차 그룹은 이미 ‘아이오닉5 N’모델을 출시해 고성능 전기차의 영역을 개척한 경헝을 가지고 있다. 축적된 기술을 활용해 제네시스 마그마 시리즈도 제네시스만의 고성능 전기차 영역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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