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한 셀프 주유소 많은 사람들이 가장 기름값이 싸서 항상 대기하면서 기름을 넣는곳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제공서비스 오피넷

“분명 며칠전엔 1590원이였는데….” 긴 줄을 기나 주유를 하기 위해 가격표를 본 순간 “휘발유 1610원” 20원 상승이된 가격으로 표기가 바뀌어 있었다.

셀프로 기름을 넣는데 직원이 와서 도와준다. 가격이 며칠사이 올랐냐고 묻자 지금 최저가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중인데 이번 주말이 지나면 또 오를거 같다고 말한다. 요즘 기름값이 너무 올라 더이상 버티기도 어렵고 휘발류도 부족해서 지방에 있는 가격이 저렴한 저유소를 찾아다니며 기름을 구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The oil platform Statfjord A with the flotel Polymariner. / wikimedia Commons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서 발표한 4월 1주 국내유가동향에 따르면 위발류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7.5원 상승한 리터당 1647원에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휘발류 판매가격은 최근 보합세를 보이다 4월 첫주에 반등했다는것. 휘발유 기준 가장 저렴한 가격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617.4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GS칼텍스가 가장 높은 1655.4원으로 기록되었다고 밝혔다.

오피넷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 국제 유가는 중동 긴장 고조 및 OPEC+감산 정책 상반기 중 유지 결정으로 상승중이라고 한다.

기름값이 주말에 오른다고 해서 집에 있는 다른 가족의 차를 가지고 동일한 주유소를 방문했다. 오후보다 10원이 더 오른 위발유 가격은 리터당 1620원 주유소는 어쩔수 없이 인상했다지만 하루 두번 동일한 주유소에서 10원 상승된 금액으로 넣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실시간 반영되는 고유가를 체감한 사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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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직원은 “이 동네 평균가격(1630원)보다 단 10원이라도 저렴하게 하려고 유지중인데… 이번주에 기름값이 많이 올라 반영될수 밖에 없다. 하지만 다음주 부터 다시 가격이 다소 안정되면 가격인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음주 주가변동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다들 주말이 가기전에 기름을 넣는게 좋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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