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000% 폭등한다”…돈나무 언니 말 믿을 수 있나

한동안 주가 흐름이 잠잠했던 테슬라를 살 때가 왔나? 최악의 시기가 끝났다며 주식을 사들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캐시 우드 아크투자운용 대표가 테슬라 목표가를 2027년 2000달러로 제시했다. 8일 기준 테슬라 주가는 173달러. 무려 1000% 이상 상승률을 예상했다. 

올해 들어 테슬라는 전기차 수요 감소 여파로 주가가 34%나 급락했다. 

캐시 우드가 테슬라 목표 주가를 크게 높여 잡은 이유는 로보택시 때문이다. 그는 2027년이 되면 테슬라 매출의 67%가 로보택시에서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8월 8일 로보택시 공개를 예고한 상태다. 

다만 2020년까지 100만 대 로보택시를 공급하겠다고 했다가 모두가 알다시피 실패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