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우드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출시 계획을 접었다고 밝혔다. ETF출시 경쟁이 과열되면서 수익성에대한 불확실성이 커진게 큰 이유라고 밝혔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시우드가 이끄는 아크이베스트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이더리움 현물 ETF상장을 철회했다.
아크인베스트 측은 “이더리움의 성장 잠재력과 장기적인 가치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면서도 “더이상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를 고려하지 않을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업계에서는 이더리움 현물 ETF의 과도한 수수료 인하 경쟁이 예상되면서 수익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올해 출시된 비트코인 ETF의 경우 거래 수수료는 0.2%~0.25%에 불과하다.
비트코인 ETF가 승인된후 4개월만에 SEC는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했다. 알트코인으로 불리는 가상자산의 현물 ETF를 승인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더리움 현물 ETF출시로 이더리움 가격이 치솟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영국계 투자은행인 스탠다드차타드는 “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하면 이더리움은 올해 연말 8000달러(1100만원)까지 상승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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