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 지난해 12억여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대상(001680)그룹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임세령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0억3000만원과 상여 2억6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3만1000원 등 총 12억3633만1000원을 수령했다. 2021년엔 11억800만원을 받았다.
임정배 대표이사의 급여는 5억8000만원. 상여 8700만원, 기타 근로소득 63만3000원 등 6억6763만3000원을 수령했다.
대상그룹 측은 상여과 관련해 “회사의 경영성과 달성 정도에 따라 지급되는 비고정적 성격의 성과급”이라며 “당해년도 조직 목표 성과 달성으로 인해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임세령은 1998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결혼했으나 2009년 합의 이혼했다. 이후 임세령은 배우 이정재와 8년 넘게 열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