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가상자산 산업 보호 및 육성을 위한 ‘미국 가상자산 전략 비축(U.S. Crypto Reserve)’ 계획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 계획에는 XRP, 솔라나(SOL), 에이다(ADA) 등 주요 가상자산이 포함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을 통해 “바이든 행정부의 부패한 공격으로부터 이 중요한 산업을 지켜야 한다”며 대통령 직속 실무 그룹에 가상자산 전략 비축 계획 추진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을 전 세계 가상자산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도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한 바 있으며, 이번 발표는 그의 친(親)가상자산 정책 기조를 더욱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이 발표 직후 언급된 가상자산들의 가격이 급등세를 보였다. 3일 기준 XRP는 24시간 대비 18.4% 상승한 2.5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에이다는 26.2% 상승한 약 0.79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전까지 하락세를 보이던 두 가상자산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일제히 상승세로 전환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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