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0대 대기업의 절반 이상이 직원들에게 평균 1억 원 이상의 연봉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불과 5년 전과 비교했을 때 6.1배 증가한 수치다. 고물가의 여파로 인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임금 격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업 다니는 성공한 직장인 모습
대기업 다니는 직장인의 평균 연봉이 1억 이상으로 나타났다 / Ai생성 이미지

국내 100대 비금융 상장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 원을 넘는 기업의 수를 조사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이러한 기업이 총 55개에 달했다. 이는 2019년에 9개사였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이후 2020년 12개사, 2021년 23개사, 2022년 35개사, 그리고 2023년에는 48개사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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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회의 발표하는 모습

이러한 ‘1억원 클럽’에 가입한 기업 수의 증가는 대기업들이 직원들에게 더 많은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인재 유치와 유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생활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직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더 높은 연봉을 제공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과 낮은 임금의 중소기업 근로환경은 대기업과 큰 차이가 보인다. / Ai생성 이미지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과 낮은 임금의 중소기업 근로환경은 대기업과 큰 차이가 보인다. / Ai생성 이미지

한편,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임금 격차는 더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에서는 대기업만큼의 연봉 인상이 어려운 현실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보수 때문에 인재 유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새로운 인재를 모집하고 유지하는 데 있어 더욱 큰 도전이 될 것이다.

여유로운 직장인 모습

결론적으로, 대기업의 연봉 인상은 인재 유치와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중소기업과의 임금 격차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앞으로의 노동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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