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빽다방’ 디저트에서 곰팡이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다.

에브리타임

최근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빽다방 가바밥알떡 조심하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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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A씨는 “오늘 빽다방에서 가바밥알떡 배달시켰는데 받아보니 곰팡이가 있다”며 “매장에 전화하니 냉동으로 보관한다는데, 배달 자주 시켜 먹으면서 이런 적은 처음이다. 이 메뉴 시킬 때 조심하라”고 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플라스틱 용기에 든 노란색 떡 곳곳에 곰팡이로 추정되는 푸른색 이물질이 묻어 있는 모습이 찍혔다.

같은 제품에서 곰팡이를 발견했다는 사례는 또 있었다.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온 글로, 작성자 B씨는 “포장되어 있는 상태로 오고, 유통기한이 9월까지기에 뜯어서 한입 먹었더니 옆에 딱 곰팡이가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B씨가 올린 사진에도 노란색 떡 표면에는 곰팡이로 추정되는 푸른색과 흰색 이물질이 있었다.

보배드림

B씨는 “빽다방에서는 자기들은 지킬 것 다 지켰다고 하고, 더본에서는 제조사 잘못이라고 하고, 제조사에서는 도의적 책임으로 10만원에 합의서 작성까지 해달라고 한다. 그렇게 하는 게 맞느냐”고 했다.

이어 “곰팡이 디저트 먹고 배 따끔거리고 설사하고 그랬지만, 주문 날 이후 계속 휴일이고 크게 아픈 건 아니라서 그냥 있었다”며 “제조사에서 보험은 들어놨다는데, 바로 병원을 못 가서 해당이 안 된다며 보상은 하나도 못 받고, 2300원 환불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른 분들은 문제 생긴 식품을 먹었다면 무조건 병원 응급실 가서 몸 전체 검사받고 드러누우시길 추천한다. 그래야 제조사와 보험 쪽으로부터 보상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며 “결국 제조사, 더본, 빽다방 모두 책임 없다고 하는 곰팡이만 남았다”고 했다.

이에 더본코리아 측은 20일 공식 입장을 내고 “제품은 냉동된 완제품 상태로 매장에 입고되어 가맹점에서 필요한 수량만 냉장 해동 후 판매하는 방식”이라며 “매장 확인 결과 제품 유통 기한과 상미 기한(정해진 방법으로 보존할 경우 품질 유지가 가능하다고 인정되는 기한) 등에는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제조사 공급과 유통 과정에 대한 정밀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전량 회수 검토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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