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승인 유전자변형 주키니호박(돼지호박)을 원료로 쓴 가공식품 13종이 추가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주키니호박을 원료로 한 가공식품 조사과정에서 추가 수거한 제품들을 검사한 결과, 13개 제품에서 미승인 호박 유전자가 검출돼 즉시 판매를 차단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한살림사업연합(경기 안성 소재) 닭고기볶음밥(유통기한 2024년 1월 25일)·소불고기볶음밥(유통기한 2023년 12월 6일)·새우볶음밥(유통기한 2024년 1월 29일)·채소볶음밥(유통기한 2024년 1월 25일) ▲신세계푸드 음성공장(충북 음성 소재 ) 칼만둣국(소비기한 2023년 6월 10일) ▲프레시지(경기 용인 소재) 간편조리세트 듬뿍담은 매운새우탕수제비(소비기한 2023년 10월 5일)이다.

또 ▲현대그린푸드 스마트푸드센터(경기 성남 소재) 건강한 짜장소스(유통기한 2024년 3월 2일)·단호박콩크림리조토&뽀모도로치킨(유통기한 2023년 11월 27일)·매콤라타투이뇨끼(유통기한 2023년 12월 11일)·불고기퀘사디아(유통기한 2023년 11월 20일)·밸런스밀 스파이시치킨&쿠스쿠스(유통기한 2023년 11월 20일)·쭈꾸미짜장면(유통기한 2023년 10월 27일)·매콤쭈꾸미짜장밥(소비기한 2023년 12월 4일)도 있다.

식약처는 문제의 제품을 구매·보관하고 있는 소비자나 유통업자가 있다면 구입처 또는 제조업체에 즉시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