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7구역 주택재개발로 들어서는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청약을 오는 10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7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주택을 보유하고 있어도 청약 가능하다. 1순위는 전용면적 85㎡ 이하로만 선보여 60%를 추첨제로 뽑는다.
입주자 모집공고일인 지난 6월 30일 기준 서울에 거주하기만 하면 서울시 우선공급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분양권 전매제한은 1년이고 실거주 의무는 없다.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동대문구 청량리동 199-5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6층~지상 최고 18층, 9개 동, 총 761가구 규모다. 이중 전용면적 51·59㎡ 17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곳은 대규모 개발이 한창인 청량리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청량리역이 도보권이라 향후 개통 예정인 GTX-B·C노선 더블 환승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또 초·중·고교가 모두 인근에 자리한다. 홍릉숲이 가까운 ‘숲세권’ 입지여서 도심 속 쾌적한 주거환경을 뽐낸다.
한편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의 분양가는 3.3㎡당 3300만원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1㎡A는 7억2800만원(이하 최고가 기준), 59㎡A는 8억2800만원, 59㎡B는 8억4700만원이다. 필수 유상 옵션인 발코니 확장비까지 포함하면 9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은 신설동역 4번 출구 인근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