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준 서울에서 집을 사려면 월급을 단 한 푼도 쓰지 않고 15년 이상 모아야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금리 인상 등 여파로 집값은 하락했지만, 서울에서 집을 사는 데 걸리는 시간은 더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전국 표본 5만10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개별 면접 조사 결과, 지난해 전국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수(PIR·Price Income Ratio)는 6.3배로, 전년(6.7배)보다 감소했다. 집을 사려면 월급을 하나도 쓰지 않고 6년 이상 모아야 집을 살 수 있다는 의미다.
반면 서울의 경우 15.2배로 전년(14.1배)보다 1년 이상 늘어났다. 서울에서 집을 사려면 15년간 받는 월급을 쓰지 않고 꼬박 모아야 한다는 뜻이다. 서울 집값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 하락하기 시작했다. PIR이 서울 다음으로 높은 지역은 세종(9.3배)과 경기(8.9배)였다.
지난해 주택 자가 보유율은 61.3%로 2021년(60.6%)보다 0.7%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6년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이후 역대 최고치다. 생애 첫 내 집 마련까지 걸리는 기간은 7.4년으로 전년(7.7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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