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피지컬 100’에 출연한 보디빌더 김춘리가 자신의 몸에 대한 편견에 “전 제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한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춘리 인스타그램

BBC 뉴스 코리아는 지난 3일 ‘피지컬 100 춘리: 제 몸에 대한 코멘트는 사양할게요’라는 제목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여기에서 김춘리는 “저한테 제 몸은 진짜 제 전부”라며 자신의 몸을 함부로 만지거나 무례한 평가를 들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김춘리는 “내가 서 있으면 갑자기 허벅지를 만진다거나 묻지도 않고 바로 손부터 들어오는 분들도 계시다”며 “‘여자가 너무 과한 근육을 가졌다’ ‘징그럽다’ ‘난 저런 스타일 싫다’ ‘무섭다’ 같은 말을 수 없이 들었다.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고 했다.

춘리 인스타그램

이어 “얼마 전에는 참지 못했던 사건이 있었다. 내 특정 신체 부위를 거기만 확대 시켰다. 팬티 부분을”이라며 “말 그대로 댓글로 성희롱을 하더라. 태어나서 처음으로 수치심을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미의 기준이 나 자신이기 때문에 내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한다”며 “남들이 무서워하든 말든 그건 본인들이 저랑 살아줄 것도 아니니까”라고 했다.

끝으로 김춘리는 “운동을 하고 싶어도 못 하시는 분들도 많다. 내가 뭔가를 하고 싶을 때 남편이, 가족이 반대하기 때문에 못 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쉽게 포기하지 말고 정말 본인이 하고 싶으면 저처람 한 번 끝까지 시도를 해보셨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