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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황영웅 ‘불타는 트롯맨’ 콘서트에서도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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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가해 논란에 휩싸인 가수 황영웅이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에서 제외된다.

황영웅 인스타그램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제작사 쇼플레이는 5일 공식입장을 내고 “오는 4월 29일, 30일 올림픽공원 내 KSPO DOME에서 진행 예정인 ‘블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에는 기존 공지된 캐스팅 중 황영웅을 제외한 13명의 출연진이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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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출연진 변동으로 인해 관객분들에게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며 “최고의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에 참여하는 출연진과 스태프 및 제작사 모두가 최선을 다해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영웅 인스타그램

앞서 황영웅은 MBN 경연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초반부터 유력 우승후보로 거론됐지만 최근 학교 폭력·폭행·데이트 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에 휩싸여 논란의 중심에 올랐다. 특히 과거 친구를 때려 5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상해전과가 있다는 사실까지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이후 황영웅은 지난 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린 시절 일이라고 변명하지 않겠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오해는 풀고 진심으로 사과하겠다”며 “이제는 ‘불타는 트롯맨’ 경연을 끝마치려 한다”고 하차를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