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연애 프로그램이 나체로 카메라 앞을 돌아다닌 출연자의 모습을 그대로 내보냈다.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졌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플러스,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 민박 마지막 날 아침 출연자들이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남자 3호는 샤워를 마친 후 알몸 상태로 등장했다. 이어 막 일어난 남자 4호에게 “깼어요? 잘 자더구먼. 부럽다”며 아침 인사를 건넸다.
제작진은 남자 3호의 중요 부위만 나뭇잎 스티커로 가렸다. 그의 상반신은 그대로 방송에 노출됐다. 남자 3호는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은 듯 알몸 상태에서 수건으로 몸을 닦고 옷을 입었다.
이를 본 MC 경리는 “너무 편하시다”라며 경악했고, MC 조현아는 “아잇, 또! 3호님은 지난주에도 (그러더니)”라며 깜짝 놀랐다.
뒤이어 남자 1호도 상반신을 노출한 채 등장했다. 그는 청바지만 입은 채 로션을 바르고 머리를 만지면서 “근데 여자들 마음을 모르겠다. 물어본 게 없어서…선택할지 말지 누구를 할지”라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자 1호의 몸을 본 MC 데프콘은 “어머 야~ 이 남자 아주 그냥. 크다. 몸이 크다”고 감탄했고, MC 조현아도 “많이 크다”고 공감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불쾌함을 드러냈다. “카메라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들 아니냐”, “제작진의 잘못이다. 편집했어야 하는 부분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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