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종서의 학교 폭력 의혹을 소속사가 전면 부인한 가운데, 전종서를 옹호하는 동창생의 글이 등장했다.

전종서
전종서 인스타그램, 네이트판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4일 ‘전종서 중학교 동창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보는데 이건 화가 너무나서 써보지도 않은 글을 쓰게 됐다”며 “중학교 때 종서가 학급 회장일 때 제가 같은 반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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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내 어릴 적 꿈도 진심으로 응원해줬고 진짜 될 거라고 믿어줬고 친구들이랑도 두루두루 친했고 그냥 누구 피해주는 애 아니었다. 그러니깐 회장 한 것”이라며 “도대체 누가 어떤 괴롭힘을 당했다고 하는 건지 전혀 모르겠는데 폭력적인 모습 보인 적 없고 돈을 뺏었다? 그럴 애 아니다”라고 했다.

전종서
네이트판 캡처

이어 “종서는 원래 부족함 없었다. 흔한 욕도 보여준 적 없고 학교도 성실히 잘 나왔다. 교무실 불려가는 일도 본 적 없는데 어떤 괴롭힘을 했다는 건지 명확하게 본인 등판하시거나 증거를 보여달라”며 “대응할 가치가 없는 글들에 현명하게 하고 있는 종서가 보인다. 소속사나 종서도 이 글을 보게 될 거라 생각한다. 연락 달라. 제가 증언해주겠다”고 했다.

A씨는 정부24에서 발급받은 중학교 졸업증명서도 함께 첨부했다. 전종서와 같은 1994년생으로 영원중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기재돼 있다. 영원중은 전종서가 캐나다로 유학하기 전까지 다니던 중학교로 알려져 있다.

전종서
전종서 인스타그램

앞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전종서 학폭’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전종서와 중학교 동창이라던 B씨는 “툭하면 애들 체육복이랑 교복 훔치거나 뺏고 애들이 안 주면 욕하고 다굴(집단 폭행)의 대상이 됐다”며 “화장실까지 쫓아와 문을 발로 차 무서워 조용해지면 밖으로 나가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소속사는 즉각 입장문을 내고 “당사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확인한 즉시 배우 본인과 주변 지인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체크하였고,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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