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포커대회 나간 한국 개그맨, 각국 선수 다 이기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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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장동민(44)이 국제 포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동민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베트남 다낭 드래건 포커클럽에서 열린 ‘아시아 포커 챔피언십’(APC)에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베트남, 필리핀, 폴란드 등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포커 플레이들 사이에서 당당히 챔피언 자리에 오른 것이다. 거머쥔 상금은 5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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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참가비 약 360만원을 내고 ‘하이롤러’(고액베팅) 부문에 출전했다. 각국 대표 플레이어 9명이 파이널 테이블에 앉아 진행되며, 각자 가진 칩을 모두 잃으면 한명씩 탈락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자를 가리기까지 무려 10시간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장동민은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여러 카드 게임 중에서도 포터는 두뇌 싸움의 꽃이라 생각한다. 내가 가진 카드와 상대방의 공개된 카드를 바탕으로 수많은 경우의 수를 따져 싸움을 이어갈지와 베팅 크기를 결정해야 한다”며 “그래서 10시간이 어떻게 지나는지 모를 정도로 집중하게 된다”고 말했다.

장동민 인스타그램

이어 다음 목표를 오는 6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3 WSOP’(World Series Of Poker)라고 말하며 “지난해에는 입상하지 못했지만 의미 있는 성적을 거줘 ‘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 대회인 WSOP는 전체 상금액이 천억 원대에 달해 ‘포커 월드컵’으로 불린다.

이로써 장동민은 연예계 ‘뇌섹남’ 면모를 또 한 번 증명하게 됐다. 장동민은 2014년 고도의 심리전과 리더십·전략을 뽐내야 하는 tvN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시즌3에 출연해 우승했다. 이후 ‘더 지니어스’ 우승자들만 모아 진행한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최종 우승하며 상금 1억3200만원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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