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일본 배우 고마츠 나나와 만나 인증샷을 남겼다.

제니는 8일 인스타그램에 “브라보. 이런 로맨틱한 쇼를 볼 수 있어 행복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 10장을 올렸다.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2 봄·여름(S/S) 시즌 파리 패션위크 샤넬쇼에서 찍은 사진이다. 제니는 눈 밑에 밴드를 붙인 채 스모키 화장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가장 화제를 모은 건 고마츠와의 투샷이다. 이유는 제니, 고마츠가 빅뱅 지드래곤(G-DRAGON, 지디)과 열애설이 불거진 적이 있기 때문이다.

1996년생인 고마츠는 2016년 지드래곤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지드래곤의 비공개 인스타그램이 해킹됐는데, 둘이 함께 찍은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다. 당시 두 사람 측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지드래곤은 한 방송에서 코마츠와 열애설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관계가 아직 정확하지 않다”며 답변을 피한 적도 있다.

제니는 지드래곤과 두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다. 디스패치는 두 사람이 2020년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주로 서울 한남동에 있는 지드래곤 집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다만 제니가 지난해 5월 지드래곤의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를 끊으면서 둘은 1년여만에 결별설이 돌았다. 현재 제니는 뷔와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