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구혜선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MC들이 ‘그동안 왜 출연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구혜선은 “지금 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살이 많이 쪘었다”며 “체중 앞자리를 5에서 4로 바꿔서 왔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밥순이’라며 평소 밥을 많이 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20대 때는 하루에 밥솥 한 통을 다 먹을 정도”였다며 “학교에 도시락 싸갈 때 어머니가 김치통에 밥을 채워주셨다”고 했다.
그는 “저는 제가 살이 안 찌는 체질인 줄 알았다”며 “60kg까지 찌더라”고 인생 최고 몸무게를 밝혔다. MC 김구라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구혜선에게 “옛날 금잔디 모습이 보인다”며 리즈시절인 ‘꽃보다 남자’ 때를 언급했다.
1984년생인 구혜선은 늦깎이 대학생으로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