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53)의 아내 김다예(30)가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김다예는 8일 인스타그램에 “피해 당사자가 되어보니 세상에 나오는 여러 사건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며 “저의 사건을 시작으로 피해자들의 분노와 아픔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종언 변호사님과 함께 좋은 기획을 구상했다. 앞으로 기대해 달라”는 글을 올렸다.
실제로 포털사이트에서 김다예를 검색했을 때 나오는 프로필 소속란에는 노종언 변호사가 공동 대표로 있는 법무법인 존재가 기재돼 있다.
앞서 김다예는 지난 4일 “남편이 죽으려고 했을 때 선의를 베푼 사람이 왜 죽어야 하냐며 계속 살아갈 수 있도록 지켜준 사람. 내게 온갖 저주 섞인 허위사실들이 쏟아질 때 진실의 힘은 위대하다며 끝까지 버틸 수 있게 해준 사람”이라며 노종언 변호사와 윤지상 변호사를 자신의 은인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숭실대학교 건축공학과 학사 출신의 김다예는 2021년 23세 연상 박수홍과 혼인신고 해 법적 부부가 됐다. 최근에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산의 사랑꾼’에 출연하며 1년여 만에 치른 결혼식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