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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학폭 폭로한 유튜버, 끔찍한 살인 예고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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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의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했던 유튜버가 자신을 향한 살인 예고 글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 커뮤니티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 커뮤니티에는 ‘간밤에 저에 대한 살인 예고 글이 올라왔다는 제보가 빗발쳐 알아본바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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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큘라는 “해당 게시글은 유저들의 신고로 삭제됐으나 다행히 PDF로 증거를 수집해 제보해 주신 구독자 여러분 덕분에 경찰에 즉시 신고할 수 있게 됐다”며 오는 27일 경찰서에 고소장을 내고 증거 제출과 함께 피해 조사를 받을 계획임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 커뮤니티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 커뮤니티

그러면서 “도를 넘은 팬심이 과연 어디까지인지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카라큘라는 김호중의 경북예고 재학 시절 그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후배와의 인터뷰를 진행한 뒤 일부 팬들의 악플이 쏟아졌다며 그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학폭 피해를 주장한 폭로자를 향해 “맞은 놈이 말이 많네” “그렇게 떳떳하면 얼굴 좀 보여주지 왜 모자이크 했느냐” “저게 학폭이냐” “명백한 거짓말” 등 2차 가해성 댓글이었다.

카라큘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 영상

이후 이튿날 밤 11시11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김호중 갤러리’에는 ‘카라큘라 저 XX 내가 무조건 죽임’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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