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온라인상에 퍼지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의 일본발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4일 엑스 등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희철과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들이 일본에서 유흥을 즐겼다는 내용의 루머가 퍼졌다. 이에 김희철은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먼저 한 팬이 버블에 “일본에서 대체 뭘 하고 온 건가?”라는 질문을 남겼다. 김희철은 “안 그래도 나도 보고 있다. 인스타로 또 사고를 칠까 그냥 회사에 얘기 중”이라며 입을 뗐다.

이어 “걱정하고 실망할까봐 여기에 간단히 적는데 나는 단 한 번도 우리 후배들과 밖에서 따로 밥을 먹은 적도 술을 마신 적도 만난 적도 없다. 심지어 연락처도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남자 아이돌 2명이 도쿄의 한 호텔에서 일본 유흥업소 여성과 어울렸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논란의 시작은 한 일본인의 트윗이었다. 게시자는 두 멤버가 일본 술집에서 일하는 세 명의 여성과 호텔에서 만남을 가졌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일본인은 자신이 직접 멤버와 나눈 채팅이라고 주장하며, 카카오톡 캡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트윗은 업로드와 동시 빠르게 삭제됐다. 현재 최초 트윗은 삭제됐지만, 여러 네티즌들을 통해 사진이 퍼지고 있는 상황. SM엔터테인먼트는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또 김희철이 일본의 한 유흥업소를 방문한 사진도 함께 퍼져, 김희철과 SM 후배 아이돌이 함께 유흥을 즐긴 게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졌다. 네티즌들은 “사진 속 김희철의 왼쪽에 앉은 여성이 게시글을 올린 여성과 같은 인물이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희철은 SBS ‘미운 우리 새끼’ JTBC ‘아는 형님’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등에 고정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