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훈(39) 감독이 무사히 발견됐다. 앞서 그는 죽음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잠적한 바 있다.

소속사 라이트컬처 하우스는 5일 “조연출 박재선 감독의 신고로 신성훈 감독의 사고를 막았다. 앞으로의 활동 재개 관련 논의 중에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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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새벽 3시40분께 경찰에 신고해 박 감독과 함께 신 감독의 자택으로 찾아갔고 무사한 모습을 확인했다”며 “신 감독의 활동은 논의 후 진행 될 것 같다. 사람에 대한 상처가 너무 큰 탓에 여전히 힘들어 하시고 있다. 추후 활동 재개 여부에 대해서도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신성훈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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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속사는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신성훈 감독이 ‘혼자 떠난다’는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이틀째 잠적 중이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이어 “신 감독은 평소 같은 소속사 직원들에게 ‘하루하루 천국과 지옥을 가는 듯한 인생 사는 게 너무 힘들고 사람에게 받은 상처가 너무 많다. 그 상처 또한 하소연하기란 쉽지 않았다’고 자주 말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며칠간 휴대전화 전원이 끊긴 적이 없는 감독인데 너무 걱정되고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언론사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한편 신성훈 감독은 단편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를 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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