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entertainment 유부남 외도 인정해놓고 “상간이 무슨 죄냐” 당당한 여성 BJ

유부남 외도 인정해놓고 “상간이 무슨 죄냐” 당당한 여성 BJ

아프리카 여성 BJ가 유부남과 외도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인정했다. 그러나 “사람을 죽인 것도 아닌데 무슨 죄냐”고 맞서 논란이다.

여성BJ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성 BJ A씨와 남편이 불륜을 저질렀다는 아내 B씨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B씨는 “나는 평범한 가정 주부인데 이곳에 글을 쓰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글을 올리게 됐다”고 했다.

그는 “제 남편이 BJ와 바람이 나 30대 초에 이혼녀가 됐다”며 “이렇게 제 인생을 망가뜨려 놓고 방송에서는 대놓고 ‘사람 죽인 것도 아니고 상간한 게 무슨 죄냐’고 말한다”고 토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A씨는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며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다면 아내가 있어도 상간할 수 있다” “법적으로 책임질 게 있으면 책임지겠다” “당당하지 못할 게 뭐가 있냐. 내가 사람을 죽인 것도 아니고” 등의 발언을 했다. “원래 예쁜 여자 만나려면 돈 많이 든다. 만나줬더니 말이 많다”는 말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B씨 글이 확산하자 A씨는 자신의 방송 플랫폼 커뮤니티를 통해 외도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한 달 만에 또 다른 팬과 만남을 가져 B씨 남편과는 헤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또 B씨 남편이 이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자신을 협박했고 합의금으로 1억5000만원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B씨 남편은 “먼저 호감을 표한 것은 A씨였다”며 “반동거 생활을 시작하면서 나 아닌 또 다른 분과 교제하는 것을 알게 됐다. 억지 변명에도 그냥 넘어갔지만 결국 이별을 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것은 맞지만 요구한 건 돈이 아닌 물건”이라며 “제 입장에서는 수억 원의 금액을 후원했고 바람도 용서했고 이혼 때문에 수억 원의 위자료를 지급했는데 쉽게 이별을 통보하는 모습이 용서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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