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섭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신도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자 그는 직접 예수 액자를 찢으며 탈교를 인증했다.

강지섭은 12일 인스타그램에 “진작 버렸어야 할 거 왜 창고에 놔둬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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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찢어진 액자가 바닥을 뒹굴고 있었다. 예수 액자를 찢고 사진으로 남긴 것이었다. 강지섭이 찢은 후 공개한 액자는 JMS와 연관된 예수상인 것으로 보인다.

강지섭 인스타그램

앞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 공개된 이후 강지섭이 기독교복음선교회 신도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강지섭이 작년 12월 케이블채널 tvN ‘프리한 닥터M’에 출연했을 당시 공개된 예수상 액자가 JMS와 연관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강지섭 트위터

또 강지섭은 2012년 3월 16일 ‘나의 인생 멘토 되시는 선생님의 생일’이라는 글을 남기도 했다. 이날은 정명석의 생일이다.

tvn 유튜브

신도 의혹이 불거진 후 강지섭은 “한때 힘든 시기에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고 싶어 갔던 곳이 었고, 일반적인 곳 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애초 제가 생각했던 신앙관과 거리가 있는 이질감을 느껴 그곳을 떠났습니다. 이런 추악한 일이 있었음을 인지하기도 전에 나왔습니다. 그들의 사악한 행동을 알게 된 후, 순수한 마음에 함께 했던 분들이 피해를 입지 않길 바랬고 걱정했습니다. 다시 한번 아픔을 갖게 된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라고 1차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