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이 가족들과 축구 경기장에서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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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중국 현지 매체들은 전지현 가족의 사진을 올렸다. 평소 축구 팬으로 알려진 전지현은 UEFA 유로 2024를 관람하기 위해 독일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남편 최준혁 씨, 두 아들과 동행했다. 

이날 패션도 화제다. 전지현은 후드 집업 아우터와 티셔츠, 반바지를 착용했다. 선글라스나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남편은 연예인 못지않은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두 아들은 네덜란드 대표팀의 오렌지색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전지현의 축구 사랑은 연예계에서 이미 유명하다. 전지현은 지난해 8월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 전북 현대와 파리 생제르맹(PSG) 경기를 보러 경기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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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은 손흥민과도 인연이 있다. 버버리의 앰버서더다. 두 사람은 지난해 2월과 9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다니엘 리의 버버리 컬렉션에서 두 차례 만났다. 올해 2월 영국 런던 버버리 2024 가을·겨울 패션쇼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함께 셀카를 찍었다. 

전지현은 2012년 4월 한복디자이너 이영희 씨의 외손자이자 동갑내기 금융인인 최준혁 씨와 결혼했다. 결혼 4년만인 2016년 2월 첫 아들을, 2018년 1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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