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철(56)이 전 부인인 배우 옥소리(56)를 언급했다.

박철 옥소리
유튜브 채널 ‘MBN Entertainment’ 영상

박철은 29일 MBN ‘가보자GO’에 출연해 가족사에 대해 털어놨다. 박철과 옥소리 사이에 태어난 딸의 근황부터 이혼과 대중의 비난 속에서도 꿋꿋했던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 등을 이야기했다.

1998년생인 박철의 딸은 현재 교사이자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박철은 “모델 활동만 허락했다”며 “저희가 받은 스트레스를 딸이 똑같이 받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박철 옥소리
유튜브 채널 ‘MBN Entertainment’ 영상

박철은 옥소리에 관한 이야기도 솔직하게 밝혔다. 전 부인과 딸 사이의 소통에 대해서는 “내 인생이 아니다. 같이 살아도 괜찮다”며 “내 앞에만 안 나타나면 된다”고 했다.

박철과 옥소리는 1996년 결혼했으나 2007년 이혼 소송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박철은 옥소리가 두 명의 남자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옥소리도 박철이 술집을 드나들며 여자들을 만나 왔다고 반박했다.

박철 옥소리
유튜브 채널 ‘MBN Entertainment’ 영상

이후 옥소리는 스스로 간통 사실을 인정했다. 그리고 2008년 기소되면서 이혼소송은 간통소송으로 발전했다. 재판 과정에서 박철이 잦은 술자리를 가졌다는 것은 인정됐지만 간통을 저질렀다는 의혹은 입증되지 않았다. 결국 옥소리는 당시 간통죄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딸의 양육권은 박철이 가져왔다.

박철은 2013년 6월 한국계 미국인 여성과 결혼했으나 작년 파경을 맞았다. 또 최근 유튜브를 통해 신내림을 받은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박철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영상

옥소리는 불륜 대상 중 한 명으로 지목됐던 요리사와 재혼해 1남 1녀를 낳았으나, 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은 방송계를 떠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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