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곽범이 방송 중 갑자기 자리를 이탈했다. 딸의 학교에서 걸려온 전화 한통 때문이다.

곽범
유튜브 채널 ‘빵송국’ 영상

곽범은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했다. 컬투 늬우스 코너를 진행하던 곽범은 “정말 죄송한데 아이가 다쳤다고 학교에서 전화가 와서, 와이프가 전화를 안 받는다고 해서 제가 받아야 할 것 같다”고 양해를 구한 뒤 자리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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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뒤 돌아온 곽범은 ‘애 괜찮냐’는 질문에 “친구랑 부딪쳐 옆구리가 아프다는데 병원을 가봐야 할 것 같다”며 “와이프가 하고 저는 일할 거 일하고”라고 답했다. 아내와 연락이 닿았냐는 말에는 “네”라고 답해 주위를 안심시켰다.

한편 곽범인 2012년 KBS 개그콘서트로 데뷔했다. 이듬해 10월 결혼해 슬하에 딸 둘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빵송국’을 포함해 여러 콘텐츠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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