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슬기가 매니저와 신발을 바꿔 신었다가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레드벨벳은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서 대만 콘서트 참석차 출국했다.
이날 공항 패션이 문제였다. 슬기는 브랜드 ‘디젤’의 협찬을 받았는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디젤 제품으로 꾸몄다.
공항 밖에서는 슬기는 디젤 하이힐을 신었다. 그러나 기자들의 공항 사진이 끝난 후에는 신발이 바뀌었다.
뉴발란스 운동화로 교체된 것. 이 신발은 슬기 것일까? 아니었다. 동행했던 여자 매니저의 운동화였다. 매니저가 운동화에 어울리지도 않게 슬기의 구두를 신고 있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갑질이냐”, “매니저가 하인이냐”, “신발 하나 챙기지”, “마음이 아프다”, “매니저가 내 가족이면 마음이 아팠을 듯”, “씁쓸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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