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혜영이 전남편인 가수 이상민을 언급했다.
16일 ‘노빠꾸탁재훈’에는 ‘파란만장한 인생 이혜영 놀리는 못난 오빠 탁재훈 | 노빠꾸탁재훈 시즌2 EP.42’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혜영과 오랜 친구로 지내온 탁재훈은 이혜영을 보자마자 “입술이 왜 이렇게 두꺼운 거예요?”라고 놀렸다. 또 “입술을 두껍게 그렸지. 인중이 길어져가지고 늙으니까 인중이 더 내려앉아서”라고 말하는 이혜영에게 “한참 썰어야겠다”며 까불었다.
이혜영은 미혼인 진행자 신규진에게 “저돌적으로 가야 해”라며 연애 상담을 해줬다.
이에 탁재훈이 “저돌적으로 가기에는 아직 돈도 없고 그래가지고”라고 하자, 이혜영은 “걔는 뭐 있었냐. 그 X끼는 완전 저돌적으로 다가왔다”며 전남편 이상민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그래가지고 그냥 넘어갔지. 저는 저돌적으로 다가오면 나를 정말 사랑하나 보다 그러면서. 그것밖에 없었던 것 같다. 지금까지 경험이 너무 없다 보니까”라고 했다.
이혜영의 이상형은 똑똑한 남자. 그는 “봤잖아요. 우리 신랑 코딱지만 한 거. 능력 안 본다. 뭐 하는 사람인지 몰랐다. 소개팅으로 만났다. 친구들이 ‘결혼해라’ 했다. 매니저가 특히 그랬다. 그때 그분이 저돌적으로”라며 “신랑이 그랬다. 제가 그렇게 돈이 없는 줄 몰랐다고. 지금도 자기를 속였다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