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승우(44)가 ‘버닝썬 게이트 연루 루머’ 피해를 고백한 배우 고준희(39)에게 개인적인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고준희는 7일 인스타그램에 조승우로부터 받은 메시지 전문을 공개했다. 고준희와 조승우는 직접적인 친분은 없다. 해당 메시지는 고준희가 출연 중인 연극의 연출 감독을 통해 전달받았다고 한다.
조승우는 “한 번도 마주친 적은 없지만 멀리서나마 내일 있을 첫 공연을 격하게 축하하고 응원한다”며 “앞으로 있을 무대 위에서의 값진 시간이 아름답게 쌓여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이 작품을 시작으로 어디에서든 좋은 작품에서 자주 만날 수 있길 바란다. 화이팅 하시라”라고 했다.
이어 “모든 힘들었던 것들 무대 위에서 다 풀어 놓으시라. 불안하고 떨려도 그 억울하고 힘겨웠던 시간을 견뎌온 고준희에게는 아무것도 아닐 것”이라며 “누구보다 당당하게 서서 펼치시라. 잃어버린 시간들에 대한 보상을 관객들이 주는 에너지와 박수로 되돌려 받으시라”라고 말했다.
앞서 고준희는 유튜브 채널 ‘아침 먹고 가’에 출연해 버닝썬 루머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그는 “나는 버닝썬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거기 가본 적도 없다”며 “나는 계속 아니라고 이야기했지만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회사에 ‘난 아니다’라고 말하고 회사에서 입장을 내주면 깔끔하게 정리가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회사에서 방치했다”며 “배우는 이미지가 생명인데 그 기사 하나를 못 내주나 싶었다. 그래서 회사에서 나와 혼자 변호사를 선임해 해명했다”고 말했다.
고준희는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찍은 사진 한 장으로 수년 간 버닝썬 루머에 시달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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