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손흥민(33·토트넘)이 같이 밥 먹고 싶은 스타 중 한 명으로 e스포츠 스타 페이커(28·본명 이상혁)를 꼽았다.

9일 토트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토트넘 선수들에게 ‘같이 밥 먹고 싶은 스타 3인’을 묻는 영상이 게시됐다. 손흥민은 가장 먼저 페이커를 언급했다. 손흥민은 페이커가 활약 중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즐겨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손흥민은 이어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를 두 번째로 꼽았다. 홀랜드는 토트넘의 열렬한 팬으로 유명하다. 실제 두 사람이 만나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공개된 바 있다.

마지막으로 꼽은 스타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다. 조던은 1980~1990년대 NBA 세계화를 이끈 장본인으로 농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