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주혁(29)이 입대한다.

남주혁은 20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남주혁은 훈련소에서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수도방위사령부 군사경찰단 기동대에서 복무한다.

입소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남주혁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지난 1월 “남주혁이 군사경찰단 기동대에 합격했다”며 “3월20일 입대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1994년생인 남주혁은 2013년 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역도요정 김복주’, ‘눈이 부시게’,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휩싸이면서 추락했다. 제보자들은 남주혁이 학창 시절 일진 무리와 어울리며 친구들을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이에 남주혁 측은 관련 의혹의 첫 제보자와 최초 보도 매체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에도 논란이 이어지자 남주혁 소속사는 추가 제보자에 대해서도 고소장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