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가 8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세븐과 이다해는 20일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세븐은 “지난 8년이라는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나를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이다해와 오는 5월 6일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겠다. 다시 한번 늘 응원해 주는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이다해도 “8년이라는 세월 동안 연애를 해온 우리라서 어쩌면 크게 놀라울 일이 아닐 수도 있을 텐데 뭐가 이렇게 쑥스러운지. 다가오는 5월 우리가 오래된 연인에서 이젠 부부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은 남자친구라는 말이 더 익숙하지만, 그동안 내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큰 행복을 준, 이제는 나의 평생의 반려자가 될 ‘그븐’에게도 좋은 아내로서 더욱 배려하며 큰 힘이 되는 존재로 살겠다”고 했다.
또한 이다해는 “나 역시 앞으로 배우로서, 한 가정의 아내로서 더 예쁘고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세븐과 이다해는 지난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