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하도영을 연기한 배우 정성일(43)이 최근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성일 인스타그램

매거진 데이즈드는 20일 정성일과 진행한 4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정성일은 “여기까지 오게 된 건 운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공연은 계속해 왔고 늘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기회는 제가 가진 능력과 노력을 웃도는 운이 있었다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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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요즘은 정말 모든 게 다 행복한데 가장 행복한 건 가족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라며 “어느 날은 7살 아들이 유치원을 다녀와서 선생님들이 제 사인을 부탁했다고, 사인이 뭐냐고 묻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인이 뭔지도 모르는 어린 아들에게도 내가 뭔가를 해줄 수 있다는 게 기뻤다”고 덧붙였다.

정성일 인스타그램

이후 행보에 대해서는 “지금은 신중한 상태다. 제안을 많이 받기는 했는데 조금은 시간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며 “이 다음 행보가 저에게나 같이 일하는 분들에게나 아주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다. 천천히 가도 좋으니 매 순간 조금이라도 나아갈 수 있는 선택을 하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