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에서 문동은 엄마로 얼굴을 알린 배우 박지아(향년 52세)가 뇌경색 투병중 별세 했다고 그녀의 소속사가 30일 발표했다.

고인의 소속사인 빌리언스는 “박지아님이 오늘(30일) 오전 2시 50분 뇌경색으로 투병 중 향년 52세 나이로 별세하셨다”며 “마지막까지 연기를 사랑했던 고인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극단 차이무 출신인 고인은 1997년 ‘죽이는 이야기’, ‘마리아와 여인숙’등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기를 시작했다.

2002년에는 김기덕감독의 작품인 ‘해안선’에서 처음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았고, 이후로 ‘봄 여름 가을 겨율 그리고 봄’, ‘빈집’, ‘숨’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23년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해교)엄마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그녀의 연기는 호평을 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될 예정이며 10월 2일 오후 10시에 발인할 예정이다.

터보뉴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