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의혹이 제기된 남편 강경준(41)을 용서하고 가정을 지키겠다고 선언한 배우 장신영(40)이 논란 후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한다. 예고편에서 그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장신영은 6일 방송된 SBS 관찰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말미에 나온 예고편에 등장했다. “안녕하세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미우새 패널들은 강경준의 불륜 의혹을 간접접으로 언급했다. 신동엽은 “시청자 여러분도 ‘미우새’에 장신영씨가 나와 놀랄 것 같다”며 “기사가 어마어마하게 났더라”라고 했다.
서장훈도 “출연 결정을 하기가 쉽지는 않았을 텐데”라며 계기를 물었다.
장신영은 “여기 출연하는 게 잘못된 건가라는 생각도 하고 자신감이 계속 없었다”면서도 “더 예쁜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하는데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서장훈이 “힘든 시간을 보냈음에도 가정을 지키겠다는 결정을 하셨다”며 “결심의 결정적 계기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했다. 예고편에는 장신영이 대답 전 주저하는 표정을 짓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장신영은 지난 8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며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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