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채영(24)이 나치즘 상징 기호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었다가 사과했다.
채영은 22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써 “인스타그램 게시물 관련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착용했던 셔츠 안에 담긴 기울여진 스와스티카(swastika·만자무늬)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며 “세밀히 살폈어야 함에도 이를 확하지 못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했다.
또 “이러한 부분에 있어 향후 절대적으로 유의해 이러한 상황으로 많은 분들을 심려케 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채영은 전날 인스타그램에 나치즘을 상징하는 어금꺾쇠 십자표지의 ‘스와스티카’ 문양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후 네티즌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