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entertainment 건강 악화 호소한 89세 이순재, 결국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건강 악화 호소한 89세 이순재, 결국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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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이순재(89)가 건강 문제로 예정된 연극 공연을 추가 취소했다.

이순재
파크컴퍼니 인스타그램

13일 제작사 파크컴퍼니에 따르면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공연을 취소했다. 이순재의 건강상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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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는 “체력 저하로 휴식이 더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부득이하게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생님께서 공연 볼 날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을 실망하게 해 진심으로 최송하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반드시 다시 무대에 올라 보답할 수 있도록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파크컴퍼니 인스타그램

앞서 이순재는 지난 10일에도 건강 문제로 연극과 마스터클래스 ‘70년 연기 철학’ 강연을 잇달아 취소한 바 있다.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오마주한 코미디극이다.

이순재는 곽동연, 카이, 박정복, 최민호, 정재원, 박수연 등 젊은 배우들이 주축인 이 작품에서 주인공 에스터 역을 맡아 극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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